<다양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만 봐주세요^^>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주온시리즈로 유명한 시미즈 다카시라는 감독의 일본 공포영화입니다. 생각보다 평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 영화만의 마니아층이 존재하기도 하며 딱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뉘는 영화입니다. 진짜 무섭거나. 진짜 재미없거나. 심지어 영화의 줄거리도 아래 적어둔 문장으로 다 설명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11명이 살해됐다. 12명이 환생했다.
영화를 보면 왜 이 한 문장으로 정리했는지 바로 이해 할수 있습니다.
내용&결말 [스포가 될수있습니다. 확인을 원하시는 분들은 더 보기를 눌러주세요^^]
공포영화 감독으로 유명한 감독이 이번에 새로운 영화를 찍기 위한 배우 오디션으로 영화가 시작하게 됩니다.
영화의 내용은 35년전 한 남자에게 11명이 처참하게 살 돼 당했던 호텔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이며 주인공인 나기사가 그곳에서 자신의 아버지한테 죽은 6살 딸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영화 촬영준비를 하면서 나기사는 이상한일을 많이 겪습니다. 자신 앞에 죽었던 6살짜리 여자아이가 계속 보이거나 그 호텔에서 죽은 사람들의 환영을 계속 보게 됩니다.
그러던 중 좀 더 리얼한 영화촬영을 위해 영화관계자들과 배우들이 실제 살인이 있었던 그 호텔로 향하게 되고 좀 더 무서운 환영에 시달리게 됩니다.
학생인 야요이는 잠을 자면 자꾸 호텔과 관련된 꿈을 꾸게 됩니다. 야요이는 어쩌다 꿈속에 나오는 호텔의 존재를 알게 되고 조사를 하던 중 그곳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살인자인 오오모리교수의 아내를 찾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점점 호텔 살인사건과 관련되어 환생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호텔로 모여들게 되고 35년전 자신들이 죽은 모습과 같이 다시 호텔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영화의 최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츠무라 감독 - 오오모리 교수의 아들
야요이 - 오오모리 교수의 딸
나기사 - 오오모리 교수
당연히 나기사가 교수의 딸이라고 생각했지만 나기사 자신이 오오모리 교수였고 그것을 알게 된 나기사는 미쳐서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오오모리교수의 아내가 자신의 딸과 아들이 가지고 놀던 인형과 탱탱볼을 던져주면서 영화가 끝나게 됩니다.
총평
어렸을 때 우연히 이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봤을 당시에도 그랬고 현재까지도 가장 무서웠던 공포영화가 무엇이냐? 추천해 줄 공포영화 있냐? 이렇게 물어보면 망설임 없이 추천해 주는 공포영화입니다. 소재 또한 신선했고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숨어 있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영화를 보다 보면 대충 어떤 내용이겠거니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반전 요소가 공포요소를 더 키웠던 것 같고 최종적으로 이영화에서 한 번씩 오래된 8mm 영화카메라로 범행장면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있는데 그런 분위기들이 엄청난 공포감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11명이 살해됐다. 12명이 환생했다.
『환생(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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