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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므이라는 한국공포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한참 한국 공포영화계가 활성화돼서 2000년대 중반에 나온 영화입니다. 그 시대의 공포 감성이 잘 담겨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소재는 베트남에서 실존했던 ‘초상화의 전설’이라는 내용입니다. 100년전쯤 베트남 달랏에서 초상화 하나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초상화를 중심으로 ‘므이’라는 영화가 진행이 됩니다.
<줄거리>
“그녀의 비밀을 알려고 하지마…”
“매혹적인 초상화. 그래서 더욱 벗어나지 못하는 거야!”
새로운 소재를 찾지 못해 고민하던 소설가 윤희는, 베트남에 있는 친구 서연으로부터 흥미로운 ‘므이’의 전설을 듣게 된다. 한동안 연락이 두절되었던 서연으로부터 들은 ‘므이’의 기묘한 전설과 비밀은 단번에 윤희의 마음을 사로 잡지만 왠지 모르게 서연을 만나러 가야 된다는 부담이 윤희를 망설이게 한다. 그러나, 서연이 계속적으로 보내오는 초상화에 대한 자료들은 결국 윤희의 마음을 뒤흔들고, 100여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초상화의 비밀을 찾아,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 서연의 초대에 응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항하게 되는데…
“100년 동안 전해진 초상화의 비밀, 이제 도망치기엔 늦었어!”
베트남에 도착한 윤희는 예전과 달리 화려하게 변한 서연의 모습에 적잖이 놀라지만, 오히려 서연은 당황하는 윤희를 반갑게 맞이한다. 그럴수록 과거 서연과의 서먹한 관계로 인해 어색하기만 한 윤희는 비밀의 초상화 <므이>의 자료수집에 더욱 집착하게 된다. 그러나 서연과 함께 ‘므이’의 비밀을 하나둘씩 파헤칠수록 점점 주변의 상황은 이상하게 변하고 서연에게도 왠지 모를 사건들이 생긴다. 이제 그토록 윤희를 사로잡은 이국적인 베트남은 끔찍한 곳으로 변하고 초상화 ‘므이’의 비밀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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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 소설작가인 윤희(’ 조안’)가 베트남 ‘므이’의 전설을 이야기하는 동영상을 보면서 시작됩니다. 소설의 주제가 떨어졌던 윤희는 므이전설로 소설을 쓰기로 마음먹고 어릴 때 베트남으로 이민을 간 서연(’ 차예련)을 찾아갑니다.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윤희과 서연은 어릴 때부터 친구입니다. 하지만 서연이 베트남으로 이민을 가기 전 굉장히 안 좋은 소문이 돌았고 그 안좋은 소문의 진실도 모른 체 윤희는 그 소문을 바탕으로 책을 냅니다. 하지만 베트남까지 책이 출판되지 않았을 거라 믿고 윤희는 베트남으로 가게 됩니다.
오랜만에 서연을 만난 윤희는 서연이 해주는 므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베트남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그러던 중 므이에 관해 연구를 한다는 한국인 교수를 찾아 대학교를 가지만 그곳 교수님은 없었고 성은이라는 교수님의 조수를 만나게됩니다. 그렇게 서연과 시간을 보내던 윤희 서로의 오해로 잠시 사이가 틀어졌지만 다행히 오해를 풀었고 다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됩니다. 하지만 점점 이상한 현상을 겪던 윤희. 그러던중 서연이 원인 모르게 앓고 있을 때 성은과 윤희는 므이가 봉인되어 있다는 절로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들은 말은 ‘친구인 서연이 므이의 저주를 받았았으니. 이 말뚝으로 서연의 심장을 찔러 죽여야 한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돌 오고는 길. 성은은 사고가 나서 죽고 맙니다.
그렇게 하나둘씩 므이의 저주를 직면해 가는 윤희. 서연의 집 지하에서 이상한 것을 보게 되는 윤희입니다. 알고 보니 만날 수 없었던 교수는 므이를 쫒다가 죽음을 맞이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그곳에서 므이를 보게 되지만 자세히 보니 그 므이는 바로 서연이었습니다. 서연이 윤희보고 ‘그걸로 내 심장을 찔러라. 그래야 네가 살 수 있다’라고 했고 윤희는 차마 그럴 수 없다고 그렇게 둘이 실랑이를 벌이는 순간. 윤희가 가지고 있던 말뚝이 서연의 심장에 꽂히게 됩니다.
갑자기 웃기 시작하는 서연. 그렇습니다. 서연이 죽어야 므이가 완벽히 깨어날 수 있었던 겁니다. 서연은 그렇게 윤희를 이용해 므이를 깨우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모든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윤희. 서연의 귀신인지 므이의 귀신인지 모를 어떤 것에 사로잡힌 윤희는 그렇게 서연의 복수를 대신하며 한 명씩 죽이게되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므이 전설] - 이제 므이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므이라는 소녀가 살고 있었는데 그 소녀는 저주를 내린다는 이야기가 있어 사람의 회피대상이 되는 소녀였습니다. 그렇게 어른이 된 므이는 항상 외톨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누엔이라는 화가를 만나 사랑을 키워간 므이. 그렇게 행복함만 있을 줄 알았는 던 므이였지만. 누엔에게는 결혼한 부인이 있었고 그 길로 떠나야했던 누엔입니다. 누엔의 부인 홍은 자신과 비교도 되지않는 므이에게 자신의 남편을 뺏겼다는 걸 알고 분노했고 그길로 므이를 찾아가 몹쓸 짓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몹쓸 짓은 므이의 발목을 부러트리고 염산으로 므이의 얼굴을 화상 입히는 짓입니다. 그렇게 살아갈 수 없던 므이는 복수를 다짐하며 그렇게 목을 매고 자살하게 됩니다.
므이가 죽고 홍은 므이의 저주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러다가는 다 죽을 것 같아. 누엔과 홍은 어느 절의 스님을 찾아가 므이를 봉인할 방법은 듣게 됩니다. 그렇게 누엔은 므이를 불렀고 초상화를 그려주게 되었습니다. 초상화가 다 그려졌을 때쯤 스님들이 들어와 므이를 봉인하는 것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봉인되어 있던 므이는 2차대전 막바지 일본군에 의해 절에 봉인되어있던 므이의 초상화에서 말뚝이 빠지면서 므이의 봉인이 다시 풀리게 됩니다.
총평
100년 전 발견된 초상화의 저주라는 베트남의 전설을 소재로 영화가 진행되는 나름 생소한 소재의 영화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진행방식은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는 2000년대 한국 공포영화를 보여주기 때문에 그렇게 이질감이 있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한참 그 시절의 영화를 자주 봐서 그런지 한참 차예련과 조안은 보면 여고괴담이 떠오를 때였고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이 나오는 이 영화는 공포영화로써 저에게 매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포영화의 특성상 항상 저에게 마지막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영화 또한 조금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꾀 잘 만들어진 영화이며 반전이라면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재밌게 볼만한 공포영화인 것 같습니다.
- 평점
- 6.9 (2007.07.25 개봉)
- 감독
- 김태경
- 출연
- 조안, 차예련, 홍소희, 이인, 임성언,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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