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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한국드라마

[드라마-미스터 션샤인] 우리들의 뜨거운 이야기 '미스터 션샤인'

by La'Quila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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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궁금하신분들만 봐주세요^^>

미스터 션샤인

연출 이응복

출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조우진, 김병철, 배정남, 최진호, 최무성, 박아인, 김용지, 윤경호, 오아연, 지승현, 김시은, 윤병희, 이승준, 김민정

방송 2018, tvN

 

'미스터 션샤인'이라는 드라마를 정주행하였다.

정주행이라기보다는 처음보다는 거나 다름없다.

유튜브에서 떠도는 영상은 많이 봤고 대략의 줄거리도 어느 정도 알고있는 그런 유명한 드라마이다.

하지만 본방 당시 학교일로 바빳던 나는 볼시간이 없었다.

지금 쉬고있는 나에게는 더 할 날이 없는 시간이었기에 보기로했다.

이드라마를 생각하는 모든사람들의 대부분은

'띵작이지만 너무 가슴아파서 두번은 못볼 드라마'라고 칭한다.

나도 이드라마를 보고서 그말을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다.

 

우선 간략하게 드라마의 내용을 설명해보겠다.

스포가 조금이라도 들어있으니 보기싫은 사람은 보지말도록!

이야기는 일제시대전 대한제국에서 시작한다고생각하면된다.

고애신(김태리)는 조선의 유명한집 여식이자, 의병부부의 아이였다.

그들은 친일 이완익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애신은 커가면서 장포수에게 총술도 배우게되고 어떤 미군의 이름을 읽기 위해 영어도 배우게 된다.

그 어떤 미군이 바로 조선에서 노비출신이었던 유진초이(이병헌)바로 최유진의 이름이었던 것이다.

그 둘의 첫만남은 일본에 정보를 팔아넘기고있던 미군에게 총을 겨누면서였다.

둘은 화약냄새로 서로를 알아보았고, 동지처럼지내다 사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총을 다루는 그녀의 삶은 순탄치가 않았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조선, 대한제국이란 나라는 일본의 손에 넘어가기 일보직전.

글로리 호텔의 사장이자 조선인 이양화인 쿠도히나와 애신은 같은 히나의 호텔에 묵은 일본인들을 폭탄으로 혼내준다거나 일본 무신회의 오야붕 구동매는 그런 히나와 애신을 알게모르게 도와준다

 

 

그리고 애신의 정혼자...조선의 갑부 집안의 외아들인 김희성.

10년동안 혼사를 무르고 일본유학을 한그는 다시 조선에 와서 자신의 정혼자인 애신을 보자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그녀를 위해 나쁜마음을 먹어버린다...바로 아버지의 말을 거역하는일. 이혼사를 파혼시키고 애신을 놓아주는일! 그게 그녀에게 가장 좋은 일이 기때문에 이런 결정을 하는 희성. 그리고 그는 친일파들의 신상과 의로운 의병의 이름 후대에 남기기위해 신문사를 차리며 생활한다.

고애신, 유진초이(최유진), 구동매, 김희성, 쿠도 히나(이양화)그들의 가슴아프고 뜨거웠던 사랑 그리고 애국.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제일 가슴아팠던것은 최유진이었다.

그는 조선인 외양의 미국인..딱 그뿐이었다.

미국은 그가 무슨일을 저지르면 조선인이라할것이고, 조선은 미국인이라할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조선이나 미국에서 그저 이방인에 불과한 존재였던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 죽음까지 너무 슬퍼 보였다.

이런 장면들이 모여서 이 드라마를 너무 슬프게 만드는 것같다...

왜 많은 사람들이 명작이지만 두번은 보지못한다는지 여러분들도 한번 느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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